"HBM(고대역메모리) 쇼티지(공급부족) 지속"
1. HBM 시장 현황 및 수요-공급 불균형 수요 급증 : AI 반도체, 특히 엔비디아의 GPU(예: B200, GB200)와 AMD의 MI325, MI350 등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에서 HBM3E 및 차세대 HBM4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5년 HBM 시장 규모는 467억 달러(약 65조 원)로, 2024년 대비 156% 성장할 전망이며, HBM3E가 전체 수요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공급 부족 :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이미 2025년 HBM 물량의 대부분을 선판매한 상황 입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에 2025년 생산 물량이 완판되었다고 밝혔으며, 고객들이 선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에도 생산 능력 부족으로 주문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HBM 공급 부족이 AI 모델 개발의 병목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 했습니다. 가격 프리미엄 : 공급 부족으로 HBM3E 1GB당 가격은 약 16달러, HBM4는 20달러로 추정되며, 고단(12단, 16단) 제품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고 있습니다. 2. 주요 기업의 상황 SK하이닉스 : HBM 시장의 절대 강자로, 2024년 기준 점유율 52.5%를 기록하며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5년 9월부터 HBM3E 12단(36GB) 양산을 시작했으며, HBM4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외에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커스텀 HBM 주문을 받고 있어 독주 체제가 지속될 전망 입니다. 삼성전자 : HBM3E에서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습니다. 그러나 HBM4에서는 AMD와 협력하며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으며 , 2025년 하반기 맞춤형 HBM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점유율 42.4%로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주요 벤더...